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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림을 취미삼아 그려보던 사람으로써 프로크레에이트 관련 도서는 시중에 이미 10권 가까이 출시가 되었고 그 중에 한 4권 정도는 사봤습니다.
그런데 프로크리에이트 드림 도서는 아마 이번에 출시한 '프로크리에이트 드림 2D 애니메이션'이 처음인 듯 하네요.
프로크리에이트 드림은 앱 출시가 얼마되지도 않았고 국내에서도 아직 활발한 정보 교류가 없어서 어떻게 다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크리에이트 드림 2D 애니메이션'이 이 목마름을 해결해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주요 기능 설명 + 다양한 프로젝트별 사례 제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로크리에이트 드림의 기능을 초보자분들께 소개를 하고 이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을 고르는 식이죠.
책의 초반 부분에서 눈에 띄는 건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본 화면 부터 세세한 메뉴까지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소개해줍니다.
여느 프로크리에이트 도서들과 비교를 해봤을 때 어떠한 책들은 '굳이 이런 내용까지 왜 넣었을까?' 싶은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의 경우 페이지 장수가 400~500페이지는 되더라구요. 이렇게 두꺼운 책들은 손이 쉽게 가지 않는데 분량면에서 '프로크리에이트 드림'은 딱 필요한 내용들만 담아 약 250페이지에서 끝납니다.
이게 은근 꿀팁이라 느낀 부분이 아이패드 특성상 제스쳐 기능도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직접 손모양 그림을 통해 프로크리에이트 드림에서 작업 상황에 맞는 제스처를 디테일하게 소개를 해줍니다. 손가락과 화살표 방향만 잘 보면 프로크리에이트 드림에서 '아, 이 제스처는 이런 상황에서 쓰는구나!'하고 쉽게 알 수 있는 거겠죠.
각 프로젝트 옆에는 QR코드가 있는데 해당 QR코드를 타고 들어가면 해당 프로젝트 방식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샘플 영상을 볼 수 있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접 샘플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보고 '아, 나는 이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고 싶어!'라고 선택하기가 수월하죠.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 형태로 프로크리에이트 드림을 사용하며 필요할 수 있는 보조 도구의 소개가 있는데 저자 분의 세심한 면도 볼 수 있는 거 같아 개인적으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직 프로크리에이트 드림이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활발하지 못한 이유가 정보 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프로크리에이트 드림' 책이 출간됨으로써 다양한 정보교류가 생기고 이를 통해 재미난 애니메이션이 숏폼이나 유튜브에서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게 아이패드로 그림그리기 취미를 그린 제가 기대하는 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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